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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국과수 "경주 스쿨존 사고, 고의성 있다" / YTN

2020-06-18 9 Dailymotion

최근 경주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딸과 다툰 초등학생을 차로 친 사건 기억하시죠. <br /> <br />사고가 어린이 보호 구역, 이른바 스쿨존에서 발생하면서 논란이 뜨거웠는데요. 결국, 운전자의 고의성이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 이연아 기자! <br /> <br />사고 당시에도 일부러 아이를 차로 친 것이냐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컸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5일, 경북 경주의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<br /> <br />당시 41살 여성이 몰던 SUV 차량에 치여 자전거를 타고 있던 9살 초등학생이 오른쪽 다리를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전, 피해 학생은 놀이터에서 운전자의 딸과 다퉜고, 운전자는 "아이를 때려놓고 사과하지 않는다"며 학생을 쫓은 것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운전자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피해 학생을 수백 미터나 따라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뒤에도 다친 아이를 걱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이를 혼내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"운전자가 일부러 사고를 냈다"고 지적했지만, 운전자 측은 세 차례 경찰 조사에서 "고의성은 없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,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피해 학생을 볼 수 있었는지 등을 집중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과수는 CCTV와 블랙박스, 두 차례 현장 검증을 통해 운전자의 고의성이 인정됐다고 결론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과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주 경찰서는 이번 주 안에 운전자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의성이 인정된 만큼 '민식이법'보다 더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피해 학생의 누나가 SNS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부산에서도 5살 유치원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5일 부산의 초등학교 인근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온 SUV와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승용차는 20m를 더 달려 인도를 걷던 5살 유치원생과 어머니를 덮쳤고요. 이 사고로 5살 유치원생은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승용차 운전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82022019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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